타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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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미군 오리지널 소형 알루미늄 텐트펙 Stake 사용기 (US Army Half Tent Stake)
시중에 다양한 텐트 펙 들이 존재한다. 물론 세계에서도 유명한 국산 DAC(동아 알루미늄) 재질의 텐트 펙이 상당히 유명하며 좋은 품질로 대기업 제품에서도 곧 잘 기본 사양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미국 정통 오리지널 텐트 펙을 우연히 얻게 되어 캠핑에 사용을 해보았다. 텐트 펙은 특성상 많은 힘이 가해지는 부품으로 소모품으로 들어가며 손상, 분실 등이 쉽게 일어나는 장비이다. 반대로 힘을 많이 받아줘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에 사용된 다는 뜻으로 타프/텐트의 힘을 잘 지지해 줘야 한다는 뜻이다. 때문에 소모품이라 교체 비용이 간혹 있는데 또 품질이 떨어지면 자다가 텐트나 타프를 뒤집어쓰는 일도 발생한다. 이번엔 최근에 운 좋게 몇 개 미군 텐트 펙을 구하게 되어 무거운 타프에 사용해 보았는..
2021.04.20 -
[여행기] 홍천 어딘가 유원지 우중 캠핑 (듀랑고 롯지12, Lodge 12)
어렸을 땐 산속에서 그냥 자고 오는 부시 크래프터였는데 요즘은 오토캠핑 위주로 간다. 산속에서 혼자 최소한의 장비로 있다면 자그마한 소리에도 벌벌 떨고 또 추워서 벌벌 떨며 고생도 많이 하고 체력도 많이 좋았던 거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음 맞는 친구와 둘이 부시크래프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없는 돈 모아 장비를 꾸려 기차/버스 타고 각종 산간지방을 종이 지도와 나침반으로 활개치고 다닌 게 엊그제 같다. 우리가 어릴적 보았던 인디아나 존스처럼 탐험은 남자의 로망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로 끓는 피를 가지고 열심히 모험을 떠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본 거 같다. 그때의 이야기도 시간 날 때 차근차근 블로깅을 하겠지만 이번 글은 홍천의 어딘가에서 찾은 적절한 캠핑 장소를 MSR 무타 허바..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