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홍천 어딘가 유원지 우중 캠핑 (듀랑고 롯지12, Lodge 12)
어렸을 땐 산속에서 그냥 자고 오는 부시 크래프터였는데 요즘은 오토캠핑 위주로 간다. 산속에서 혼자 최소한의 장비로 있다면 자그마한 소리에도 벌벌 떨고 또 추워서 벌벌 떨며 고생도 많이 하고 체력도 많이 좋았던 거 같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마음 맞는 친구와 둘이 부시크래프트 배낭여행을 계획하고 없는 돈 모아 장비를 꾸려 기차/버스 타고 각종 산간지방을 종이 지도와 나침반으로 활개치고 다닌 게 엊그제 같다. 우리가 어릴적 보았던 인디아나 존스처럼 탐험은 남자의 로망이자 동경의 대상이다. 물론 필자도 마찬가지로 끓는 피를 가지고 열심히 모험을 떠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본 거 같다. 그때의 이야기도 시간 날 때 차근차근 블로깅을 하겠지만 이번 글은 홍천의 어딘가에서 찾은 적절한 캠핑 장소를 MSR 무타 허바..
202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