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1. 09:14ㆍOutdoor Gear/Supplies
야외에서 활동하다 보면 배터리를 이곳저곳에 사용하게 된다. 대표적인 것은 휴대용 전자 장비나 랜턴, 음향장비 등이 있는데 보통 보조배터리를 추가도 들고 다니며 사용한다. 물론 보조배터리는 건전지 타입이 아닌 충전 가능 기기에 해당되는 것인데 그렇지 못한 장비는 별도의 니켈이나 리튬 기반의 충전지를 사용하게 된다. 이때 해당 충전지(2차 전지)는 별도의 충전기를 통해 충전이 가능하며 들고 다녀야 할 짐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충전기는 다양한 배터리를 지원해야 편리한데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리튬전지는 10440~26650까지 지원되며 니켈 전지는 AA, AAA, C 제품까지 충전가능한 멀티 충전기이다. 다만 훌륭한 점은 Output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차근차근 살펴보자.
휴대용 위주의 제품이다보니 한알 충전용으로 구매를 했고 한 손에 들어가는 사이즈가 매우 앙증맞다.
작은 사이즈다 보니 220V가 아닌 Micro USB 타입으로 충전 입력이 가능하고 배터리 지지대는 스프링으로 높이 조절이 되다 보니 다양한 사이즈를 충전시킬 수 있다.
충전시 배터리 타입인 리튬이나 니켈전지에 대해서는 자동을 인식하므로 별도의 스위칭이 필요하지는 않다.
휴대성에 걸맞게 USB 포트만 존재한다면 차량이든 비행기든 어디에도 연결하여 편리하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요즘은 220v 보다 USB 포트가 더 눈에 띄는 시대이며 이동 간 막간을 이용하여 충전이 가능하므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만 이렇게 보면 한알짜리 휴대용 단순 충전기로만 보인다. 하지만 충전기의 하단을 보면 리뷰를 별도로 작성할 만한 부분이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하단을 보면 배터리를 장착시 번쩍하고 빛나는 USB 포트가 하나 장착되어있다. 일반적인 충전기에는 없는 부분인데 이 부분이 바로 Output USB 포트이다. 출력 량은 5V/1A로 일반 충전기 속도 정도이다. 충전 속도는 그렇다 치고 해당 볼트가 지원되는 전자장비는 이것으로 충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USB 포트를 통해 핸드폰을 충전해보니 바로 인식이 되며 충전이 시작된다. 이런 제품이 유용한 점은 간편한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겠지만 문방구나 슈퍼에서 파는 아무 배터리를 꽂고 Output으로 역으로 장치를 충전시킬 수 있는 중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아웃도어 활동 간 보조배터리의 부피와 무게를 줄이도 충/방전을 양방향 처리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비상 용도로 사용하기 좋은 친구라 할 수 있겠다.
● 결론
1. 휴대성이 간편하고 IN/OUT에 대한 강점이 있다.
2. 한알 씩 충전되는 것은 좀 답답할 수도 있다.
3. 두 알씩 충전/방전되는 제품이 있긴 한데 USB In이 아니고 220v이다.
4. 저기에 태양열 충전판을 연결하면 무제한 공급도 가능할 듯